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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Tagged ‘메타블로그’

회사 홈페이지 만들었습니다~

9월 10th, 2009

회사 홈페이지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블로그로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새로 하나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메타블로그입니다. 멤버들의 블로그에 게시된 글을 수집해서 보여줍니다. 회사 홈페이지라는 것이 한번 만들 놓으면 거의 방치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생각했던 데로 회사 홈페이지가 메타블로그의 형태가 되도록 서비스 컨셉을 잡았습니다.

메타블로그라곤 하지만 아주 간단하게 구현했습니다. 일단 글 수집은 관리툴에서 수동으로 합니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수집할 수도 있지만 그리 자주 글을 쓰는 편이 아니라서 수동 수집만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필요해지면 그때 구현해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애자일스럽게~

그리고 각각의 블로그에서 피드 발행 시 글 전체가 공개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그러면 별도의 html 파서(parser) 없이 rss의 xml만으로 간단하게 글을 수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래 전에 발행된 글의 수집은 초기 한번 피드 발행 글의 갯수를 전체 글의 개수 이상으로 해서 수집한 후 원래 설정으로 돌려놓았습니다.

홈 페이지의 공지 글은 태그를 이용하였습니다. 블로그에서 글을 작성할 때 ‘델리‘라는 태그를 추가하면 수집할 때 델리(공지) 카테고리에 추가되도록 구현하였습니다.

웹디자인은 Templateworld템플릿을 참고해서 저희 회사 컨셉에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웹디자인이 단순하기 때문에 글꼴이 디자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나눔고딕으로 렌더링되도록 설정되어 있으면 원하지 않는 경우 글꼴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레일스(v2.3.2)로 개발하였으며 모든 HTML 페이지는 웹표준을 준수하도록 작성하였습니다. 총 개발 기간은 대략 2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제대로 된 홈페이지가 생겼네요. 뭔가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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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다시 시작합니다

3월 7th, 2009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골프장 프로젝트가 거의 마무리되어갑니다. 아직 안심(?)할 순 없지만 워낙을 고생을 많이한 지라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제 봄도 오고하니 다시 블로그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회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 전에 동료들과 블로깅에 대해서 논의한 후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정했습니다.

첫째, 기존의 팀-블로그 대신 각자 개인-블로그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로그라는 것이 매우 개인적인 미디어라 팀이 하나의 블로그를 유지하는 것에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팀의 생각과 개인의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팀-블로그는 상대적으로 유연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팀-블로그는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게다가 팀-블로그는 팀이라는 대표성을 띄기 때문에 글쓰기 진입 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글 쓰기 전에 이 글 때문에 팀 전체에 피해가 갈까 걱정이 앞서더군요. 그래서 결국 각자 블로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둘째, 공적인 이야기만 다루기로 했습니다. 업무 및 업무의 연장선 상(예를 들어 회식)에 있는 이야기만 포스팅하고 사적인 이야기는 사적인 개인 블로그에 적기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으로 완전히 나누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제 친구랑 술을 마셨다는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오늘 프로그래밍이 잘 안된다는 이야기는 공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경계를 확실하게 정하는 것보다 일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조금씩 조율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셋째, 블로그 툴은 각자 원하는 걸로 설치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엔 레일스로 후딱 하나 만들어서 같이 쓸까 고민했지만 그러면 너무 심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는 철저히 개인 미디어이기 때문에 개인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워드프레스로 정했습니다. 

넷째, 메타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로그 주소가 “개인아이디.delimount.net”이긴 하지만 델리마운트 구성원들의 글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 때문에 많은 회사 또는 팀들이 팀-블로그를 이용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팀-블로그의 몇 가지 문제점을 경험한 후 결국 개인 블로그와 메타 블로그의 조합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참고로 메타 블로그는 설치형을 이용할지 하나 만들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상입니다. (적다보니 꽤 긴 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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