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의 딜레마
4월 3rd, 2009
킨들, 알고리즘이라는 글이 보고 있자니 킨들의 딜레마가 킨들의 UI에 고스라니 묻어나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킨들이라는 것이 e-book용 단말기라면 텍스트의 입력 보다는 텍스트의 출력에 더 초점을 맞춰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전면에 저 수많은 작은 입력 버튼을 보고 있으니 아이팟 터치와 너무 대조적입니다. 아마도 링크된 글에서 언급되었듯이 킨들이 직면한 경쟁 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한 나름 고뇌의 결과라는 생각이 들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생존 경쟁이 치열할 수록 조금 더 세분화하고 특화시키는 것이 진화론의 골자이기 때문이죠.
차라니 ndsl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